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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till Believe in Our City': 인종차별을 다룬 공공미술 시리즈 반아시아적인 차별의 물결이 일자 예술가 아만다 핑보디파키야는 '이들의 상처를 아름다운 것으로 바꾸고 싶다'고 생각하였다. 그녀의 패널은 브루클린의 지하철역을 변화시킬 것이다. 화요일, 뉴욕시민들은 지하철 애틀랜틱 애비뉴 바클레이스 센터역을 통해 출퇴근하면서 흑인 아시아 태평양 섬사람들의 생생한 초상화와 함께 ‘나는 당신을 아프게 하지 않았다’ ‘나는 당신의 희생자가 아니다’ 같은 메시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시리즈는 전 신경학자였던 예술가 아만다 핑보디파키야의 작품이다. 지난 8월, 핑보디팍키야 씨는 2015년부터 도시 에이전시와 예술가와 파트너십을 맺은 프로그램을 통해 '거주 뉴욕시 공공예술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녀는 현재 이 캠페인에 22만 달러를 투자한 시의 인권 위원회에 소속되어 있는 두.. 2020. 12. 16.
조각난 뱅크시 그림의 낙찰자, 그녀는 그것을 그대로 놔둘 것이라고 말한다. 영국 런던 경매에서 140만 달러에 팔린 뱅크시의 그림 풍선을 든 소녀(Girl With Balloon)가 같은 가격에 판매됐다고 7일(현지시간) 소더비는 성명을 통해 밝혔다. '유럽 수집가이자 오랜 고객'으로만 알려진 구매자는 성명서에서 "지난주, 작품이 파쇄됐을 때 처음에는 충격을 받았지만 점차 나만의 예술사가 완성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고 평했다. 뱅크시에 대한 언론 문의에 답변하고 있는 JBPR의 조안나 브룩스 국장은 소더비가 프레임에 숨겨져 있던 파쇄기를 반쯤 통과한 이 조각에 대한 재인증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다른 작품이기 때문에 새로운 제목이 필요했어요." ‘Love Is in the Bin’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뱅크시의 공식 인증기관인 페스트 컨트롤로부터 또 다른 증명서를 .. 2020. 12. 16.
숫자로 보는 예술 국립수학박물관에서 종이접기는 미술과 수학의 차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수학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면 고등학교 산술, 삼각법, 그리고 따끔따끔한 미적분이 자주 떠오른다. 그러나 수학의 세계는 칠판에 칠해진 분필로 만든 숫자와 이차 방정식을 훨씬 뛰어넘는 예술이다. 그리고 국립 수학 박물관에 최근 전시된 "Math Expected: '수학적 종이접기 미술 전시회'는 기하학, 알고리즘, 수학 공식들이 종이접기의 과학을 통해 어떻게 신나는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는지를 수학광들과 미술 팬들 모두에게 보여준다. 맨해튼 이스트 26번가의 신디 로렌스 전무는 말했다. "수학과 예술은 사실상 같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이접기는 수학에 아름다움이 있고 수학이 아름다운 물체를 창조하는데 사.. 2020. 12. 16.
학교가 문을 닫을 때 예술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열다 봄방학이 올 무렵, 많은 씨앗이 새싹을 틔우지만, 어린이들은 아직도 동면에서 깨어나지 못했다. 다행스럽게도 뉴욕은 이를 위해 자극적인 대체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다음 주 시립 공립학교 교실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프로그램 준비이다. 금요일부터는 버니 피크닉 이야기(1986년)와 왕따 방지를 주제로 한 머펫 TV 영화 머펫 테이크 맨해튼(1984년)이 매일같이 상영된다. 영화를 본 다음, 아이들은 기숙사에서 스스로 인형이나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 이번주 토요일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영화도 있다. 오스카에 오른 아프가니스탄 소녀가 탈레반 지배하에서 돈을 벌기 위해 소년으로 변장한 이야기이다. 상영 후에는 두 영화제작자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이 박물관에서는 마음뿐만 아니라 몸도 단련할 수 있다. .. 2020. 12. 11.
새로 발견된 반 고흐의 그림은 ‘스타일 미싱 링크’ 반 고흐 박물관은 화요일에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반 고흐의 그림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그림은 1886년 네덜란드의 후기 인상주의 화가인 그가 파리에 도착한 지 약 한 달 후에 완성되었다고 박물관은 말했다. 박물관의 연구원들은 1886년 3월의 "돌 채석장이 있는 몽마르뜨 언덕"의 스타일과 역사를 연구했고, 그들이 그것이 잃어버린 반 고흐라는 것을 확인하는 문서를 발견했다. 그림의 주제, 스타일, 기법, 소재 등을 연구한 반 고흐 박물관의 테오 메덴돌프 선임연구원은 "오늘은 중요한 날"이라며 "관련 문서 증거를 찾아 귀속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이 박물관은 세계 어느 곳보다도 가장 많은 반 고흐의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작가가 그린 작품 중 절반 이상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략 500.. 2020. 12. 11.
인간의 세포에서 자란 스테이크는 흥미와 분노를 불러일으킨다. 실험용 육류 업계에 대한 터무니없는 견해를 보여 주는 예술가 프로젝트가 런던에서 논쟁과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런던의 디자인 박물관에 인간의 세포에서 키운 스테이크가 설치된 것은 식육업계에 의한 동물 착취 증가를 비판하기 위해서였다. 그것은 결국 생명 윤리와 예술 비평의 함정에 대해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스튜어트 웨이츠만 디자인 스쿨의 미술가 겸 부교수인 오르칸 텔한은 기후 변화가 음식 소비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상상하며 지난 한 해를 보냈다. 그는 과학자들과 협력하여 3-D 프린터로 제작한 팬케이크, 생체공학으로 만든 빵, 유전자 변형 연어 등의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그러나 인간의 세포에서 재배된 고기와 유통기한이 지난 혈액으로 만든 자극적이고 덜 식욕적으로 발전시.. 2020. 12. 11.
추악한 이야기의 당당한 결말을 찾아낸 예술가 그녀의 남편은 그녀를 "곰 여자"라고 불렀다. 뉴욕 타임즈의 1854년 광고에선 그녀가 "인류와 오랑우탕의 연결고리"라고 말했다. 그녀는 19세기 중반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녀가 출산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난 뒤 유럽 전역에서 수십 년간 '프릭쇼'(*생물학적으로 희소한 무언가를 전시했던 행위)에 그녀의 몸과 아기의 몸이 등장했다. 그녀가 죽은 지 1세기 반이 넘은 화요일, 1860년, 줄리아 파스트라나는 마침내 멕시코 시날로아에 있는 그녀의 생가 근처에서 적절한 장례식을 치르게 되었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비주얼 아티스트 로라 앤더슨 바르바타의 10년에 가까운 노력 끝에 오슬로 연구소의 자물쇠 창고에서 그녀가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2003년 바르바타의 여동생 캐슬린 앤더슨.. 2020. 12. 10.
음악 갤러리에 메이크오버를 선사하는 MET 왼쪽에 있는 건 일본 악기이다. 악기로 가득 찬 유리 상자 안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8세기 코토인데, 바닥에 앉아 연주하는 현이 달린 길고 낮은 악기다. 동남아시아 악기는 오른쪽에 있다. 작은 악어처럼 보이는 것은 미얀마에서 온 19세기 미경이다. 바로 너머에는 루테스, 라이어스, 징, 드럼, 뿔, 하프, 휘파람, 이탈리아 바이올린, 인도네시아의 게멜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라멜라폰 등이 있는데, 겉으로 보기에 신화적인 생물같이 보이는 금색의 하프시코드, 가방에 들어갈 만큼 작은 건반악기가 있다. 여기는 3년간의 단장을 마치고 지난달 문을 연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2층 공간인 갤러리 681 'Mapping the Art of Music'이다. (양악기 이외 다른 악기도 있다.) "우리는.. 2020. 12. 10.
데이비드 호크니는 고흐를 사랑한다. 이 전람회가 그 이유를 보여준다. 5월 26일까지 열리는 반 고흐 박물관의 블록버스터 봄 전시에서는 "The Spring of Spring in East Yorkshire, 2011"과 같은 눈부시게 활기찬 호크니의 멀티캔버스 그림이 갤러리 벽을 가득 채운다. 동시에 반 고흐의 작은 풍경화들이 기둥 여기저기에 걸려 있는데, 이것은 호크니의 넘치는 문장 속 쉼표 같은 것이다. 현대 영국 화가와 19세기 후기 인상주의자의 연결고리를 상상해 보자. 아마 머스타드 옐로를 배경으로 한 자색과 청색의 향연이 떠오를 것이다. 호크니가 2008년에 발표한 "More Felled Trees on Woldgate"의 찬란한 팔레트는 반 고흐 1889년작 "생 레미 요양소의 정원"의 차분한 코발트들과 아지랑이에 나란히 놓여 사이키델릭하게 보인다. 반 고흐는.. 2020.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