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 양피지에 손으로 그린 잉크, 불타는 촛불 등 단순한 소재로 구성된 야엘 카나렉의 '피드백-루프'는 뉴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이 아닌 것 같다. 그러나 카나렉은 지난 20년간 디지털과 아날로그, 가상과 현실 사이를 오가며 살아왔다. 화요일부터 Lower East Side 갤러리 비트폼스에서는 카나렉 씨의 다섯 번째 쇼인“키스"가 진행되는데, 이 쇼는 정보 시대의 삶을 탐구하는 그녀의 경력을 되돌아보는 것이다.
쇼에는 카나렉이 10년 넘게 작업해온 웹 상의 멀티미디어 서사인 '피드백루프'와 '월드 오브 어워'가 포함돼 있어 맨해튼 이스트 6번가의 포탈을 지나 가상의 사막으로 가는 외로운 여행자의 여정을 만성화하며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간다. '키스'는 카나레크의 그림과 에페메라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 New York Times
원글 | https://www.nytimes.com/2016/04/10/arts/design/yael-kanarek-has-her-fifth-show-at-bitforms.html
에디터 | 송도예
스케치북 바로가기 | http://mysketchbook.co.kr/bbs/board.php?bo_table=gallery01&wr_id=306&&stx=%ED%95%B4%EC%99%B8&sop=and&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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