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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미술계 뉴스

장난감에서 예술적인 보물까지: '테디베어 프로젝트'

by mysketchbook 2020. 7. 3.

새 박물관의 쇼  "키퍼" 의 핵심인 예데사 헨델레스의 "파트너스 (테디 베어 프로젝트)“ 의 일부분.  전시는 이번 토요일 박물관 가족 프로그램에서 열린다.

 

가족들을 위한 새 박물관의 첫째주 토요일

 

아이들은 그들을 사랑하는 친구로 여기고, 부모들은 그들을 꼭 껴안을 수 있는 장난감으로 생각한다. 정신과 의사들은 이들을 과도기적 대상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아이들이 독립적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일종의 위로 소유물이다. 하지만 지금 뉴 박물관에서 그들은 예기치 않은, 예술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파트너스(테디베어 프로젝트)’의 인형 스타들이다. 2002년 이데사 헨델레스의 전시는, 박물관의 거대 쇼 「키퍼」의 중심 작품이다. 수집의 의미에 대한 탐구 전시인 "키퍼"는 4,000개 이상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헨델레스 씨는 작품 3,000점을 기부했는데, 대부분 20세기 초중반 액자에 담긴 가족사진에 테디베어를 넣는 것이 유일한 요구 사항이었다. 이번 주말 전시회 '가족을 위한 첫 토요일'은 골동품 테디베어와 때때로 작품을 설명하는 문구, 문서들로 전시된 그림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이 전시가 상상력에 끌리기 때문에 이 전시회를 선택했습니다," 에밀리 멜로 교육부장관은 말했다. 4세부터 12세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테디베어 프로젝트"는 설치와 동시에 시작할 것이다.

 

멜로는 "단순히 곰 말고도 더 많은 것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곰으로 어떻게 스스로를 모함하는지에 대해" 그녀는 젊은 방문객들은 "한 가지 공통된 물체가 어떻게 무한한 수의 역사를 위한 진입점인지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록 테디베어의 주인들이 미래의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이거나, 자살을 했던 역사들이 비극적일 수 있지만, 그 외의는 어린 시절의 기쁨만을 반영한다. 그리고 어린이 박물관 관람객들은 아마 사진에서 엘비스, 링고, 루실 볼 등을 알아보지 못하겠지만, 어른들이라면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멜로는 "어떤 면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전시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첫째 주 토요일의 프로그램 중, 박물관 스카이룸에서 작품을 만드는 아이들.

 

이 프로그램에서 박물관은 작은 테디베어(물량은 제한적이지만 아이들이 직접 가져갈 수 있음)를 나눠줄 것이며 참가자들은 리본, 단추, 직물, 발견한 재료, 마커 등으로 장식을 한 후 장난감을 들고 포즈를 취하게 된다. 직원들은 가족들에게 이메일로 스마트폰을 사용해 찍은 사진을 보낼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어린이들이 예술가들과 일반인들 모두가 어떻게 의미 있는 이미지를 창조하는지, 그리고 디지털 시대에는 작품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 구현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멜로는 이 프로그램에서 수집과 "한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는 다른 사람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은 것은 토요일에 만들어진 곰과 사진들도 전시가 될 지의 여부이다.

 

 

출처 | New York Times 

원글 | https://www.nytimes.com/2016/09/02/arts/design/from-toys-to-art-treasures-the-teddy-bear-project.html

에디터 | 송도예

스케치북 바로가기 | http://mysketchbook.co.kr/bbs/board.php?bo_table=gallery01&wr_id=302&&stx=%ED%95%B4%EC%99%B8&sop=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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