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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미술계 뉴스

박물관 벽에서 발견된 클림트 그림이 진짜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by mysketchbook 2020. 12. 29.

 23년 전에 도난당한 그 그림을 이탈리아 박물관의 벽에서 정원사들이 발견하다.

 

1997년에 피아첸차의 리치 오디 미술관에서 행방불명된 클림트 작품 '부인의 초상'은 지난달 박물관 벽에서 발견되었다.

거의 23년 전 이탈리아 박물관에서 도난당한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이 진품이라고 이탈리아 검찰이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조나단 파파마렝기가 말하길, 여성의 초상으로 불리는 이 그림의 X선 사진이 인증의 열쇠를 쥐고 있다. 엑스레이를 통해 예상했던 대로 또 다른 여성의 초상화가 그림 아래에 있었다고 그는 말했다.

 

또한 박물관 우표도 붙어있었다고 덧붙였다.

 

볼로냐 문화유산연구소의 클라우디아 콜리나가 이끄는 전문가 팀이 검증했다고 그는 말했다.

 

"여자의 초상"의 행방은 1997년 리치 오디 박물관에서 도난 당한 이후 미술계의 가장 큰 미스터리 중 하나였다.

 

조사관들은 박물관의 지붕에서 그 그림의 액자를 발견했고, 누군가가 낚싯줄을 사용하여 벽에 매달았다고 추측했다. 그러나 원래의 사건의 수사관 중 한 명인 살바토레 카발라로는 2016 BBC와의 인터뷰에서 천장이 충분히 높지 않기 때문에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강도 사건이 있은 지 두 달 후, 그 다시 그 그림이 발견되었다고 생각한 때가 있었다. 부패 의혹의 와중에 튀니지로 도피했던 베티노 크랙시 전 이탈리아 총리에게 보낸 소포 하나가 이탈리아와 프랑스 국경에서 가로채였다. 하지만 그것은 최근에 그려진 가짜인 것으로 밝혀졌다.

 

2015, 그 그림을 훔쳤다고 주장하는 누군가가 이탈리아 신문에 도난 20주년 기념일에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림은 도착하지 않았다.

 

그 후, 2019 12 10, 화랑의 벽에 담쟁이덩굴을 정돈하는 정원사들이 금속 판넬을 발견했는데, 금속 판넬을 열었을 때, 그 판넬 안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 가방이 들어 있었다. 파파파마렝기는 이 작품이 진짜 예술작품으로 밝혀져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것은 도시와 예술계에 있어 아주 멋진 순간입니다,"

 

피아첸차 경찰 대변인인 필리포 사르디는 전화 인터뷰에서 이 그림이 여전히 범죄 수사에 필요하기 때문에 박물관으로 즉시 반환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이탈리아 은행의 한 보관함에 보관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피아첸차 시장인 패트리샤 바비에리는 전화 인터뷰에서 이 그림이 결국 반환되면 위원회는 새로운 보안 시스템에 대한 잠재적 투자를 포함해 "그 그림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22년 동안, 다행히 보안 시스템에 따라 상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미 도난에 대한 이야기를 각색하기 위해 영화사와 서적 출판사들이 컨택되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하지만 이야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림이 돌아왔을지도 모르지만 누가 어떻게 그 그림을 훔쳤을까? "그것은 미스터리로 남아있습니다," 바비에리는 말했다.

 

 

출처 | New York Times 

원글 | https://www.nytimes.com/2020/01/17/arts/design/portrait-of-a-lady-gustav-klimt.html

에디터 | 송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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